Ballerino - 리쌍

2007. 6. 25. 11:27일상다반사/음악

사랑은 언제나 눈물이 돼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 채 또 길을 멈추네
우리, 사랑했던 그 추억만은 잊지 말아요
내 맘에 영원히 남아 날 기쁘게 해줘요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 미련도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 내일도
날 찾지 말라고
모든 게 어색했어 너와 처음 밥을 먹을 땐
밥풀이 입가에 묻을까 수저를 입에 넣을 땐
신경이 쓰이고 또 함께 걸을 땐
발을 맞춰야할지 어깨를 감싸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여자는 알았어도 사랑은 잘 몰랐기에
나의 뒤에
쫓아오듯 따라오는 너를 위해 조금은 느리게
걸어주며 사랑은 시작됐지
낭만도 없고 구멍 난 양말처럼 되는대로
살아와 망망대해 같던 나의 삶에
또 다른 세상을 보았어
난 너무 좋아서
온종일 웃고 다녔어
사랑은 언제나 눈물이 돼 가슴에 남아
떠나지도 못한 채 또 길을 멈추네
우리, 아름답던 그 추억 속에 함께 살아요
기억 속 그대와 함께 난 춤을 출 거예요
너 없는 지금 모든 게 꿈인지 꿈이 아닌지
난 지금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지금 이 곳이 너의 품인지 품이 아닌지
아픈 가슴은 왜일까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 미련도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 내일도
날 찾지 말라고
무언갈 지켜야 하는 건
그것에 지쳐도 미쳐야 하는 것
그래 난 너에게 미쳤었지
난 니가 원할 땐 언제나 춤을 추던 발레리노
그 모습에 웃던 니 얼굴이 다 빨개지고
어둠도 환해지고
세상은 돌고 돌아도 우리는 그러지 않기로
서로의 곁에 오래 남기로
한 길로
같이 가기로
그렇게 약속했지
하지만 홀로 남아 슬픈 음악에
억지로나마 춤을 춰봐
불 꺼진 놀이동산에 웃고 있는 회전목마
그처럼 죽은 듯 웃으며 니가 올까
미련을 가져본다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
그녀에게 들리게
사랑도 미련도
다 가져가라고
나를 위해 소리를 질러줘
그녀에게 전해줘
오늘도 내일도
날 찾지 말라고

리쌍

Black Sun 2007. 05. 17 - 리쌍





Ballerino - 리쌍




개인적으로 장르를 불분하고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나

리쌍 음악은 프리스타일과 같이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뮤지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