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상하이 임시정부의 철거 전에 막은 현대차그룹 - 기업의 외교가 역사를 구하다
이 글과 관련된 다음 글 (2편): 2026.01.11 - [일상다반사/뉴스] - 상하이 임시정부-현대차가 닦은 길, 대통령이 26년 방문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기업은 경제 성장의 엔진이었지만, 때로는 국가가 해결하지 못한 외교적 난제를 풀어내는 '해결사'이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보존 사건입니다. 2000년대 초, 철거 위기에 처했던 민족의 성지(聖地)를 지켜낸 것은 정부의 공문이 아닌 기업의 '민간 외교'였습니다.이 글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결정적 담판과, 이를 넘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역사 보존(Heritage CSR) 노력을 비교 분석합니다.1. 위기의 역사와 현대차의 승부수2000년대 초반, 중국 상하이는 '상하이 엑스포(2010)'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