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로 만들어지는 시대

2008. 5. 19. 10:41System/Microsoft Lync


UC로 만들어지는 시대


가온아이㈜ – 솔루션개발부

김선우



이제는 UC의 시대


음성과 이메일, 컨퍼런스, 인스턴트 메시지(IM), 프레즌스를 한데 결합한 통합 커뮤니케이션(UC)은 직원들이 가장 적합한 매체를 사용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준다.


이러한 통합 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이하 UC)은 수십, 수백 개의 지방 영업소나 해외 지사를 둔 기업들 사이에서 단연 화두이다. 직원들의 지방, 해외 출장 시 소요되는 시간, 비용을 최소화함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UC는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나 지사가 많은 대기업, 금융, 공공 시장 등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며 전 산업 분야에서 하드웨어 혹은 애플리케이션 차원에서의 UC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제 UC는 특정 산업과 특정 기업을 넘어 모든 기업들의 혁신을 위한 IT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UC 국내동향과 문제점


국내 IT업계에 UC사업을 안한다는 업체가 거의 없을 정도로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은 1~2년 전부터 유망사업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발표된 UC사례는 다섯 손가락을 겨우 꼽을 정도다. 이는 UC가 앞으로 기대가 되는 사업이긴 하지만 아직 여러 장애물에 봉착해 있음을 말한다.


먼저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하는데 업무에 있어 전화, 메일, 화상, 메시징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점과 기존에 업무에 사용하던 레거시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하여야 하며,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손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제로 커뮤니케이션 통합이 될 수 있도록 그만큼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유동적인 시스템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에서 이러한 UC사업을 펼치고 있는 업체들은 크게 통신장비 업체와 애플리케이션 업체들로 구분된다. 이들은 UC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선 약간의 이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통신장비 업체들이 비용절감을 내세우는데 반해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은 생산성 향상 측면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국내 대다수 기업들이 ROI를 중시하는 편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통신장비업체들이 UC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보여진다.


국내에 UC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시스코 시스템스 코리아, 어바이어코리아, LG 노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IBM 등 주요 7개사의 국내 UC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전사 프로젝트다 보니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ROI(투자대비효과) 입증이 어려워 최종 CEO의 투자 승인(의사결정)을 이끌어내기 힘들다
  2. 더군다나 UC에 대한 제대로 인식하고 있거나 필요성을 느끼는 CEO가 사실상 거의 없다는 투자환경에 관련한 점
  3. 타사 제품과의 연계가 어렵다는 기술적인 한계
  4. 기업 내 UC사업 추진 조직이 일원화 되지 않은 점

기존에 업무처리에 전화, 메일, 회의 등에 투자하였던 업무시간과 그에 해당하는 업무를 다시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는 이중적인 업무 패턴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업무환경을 구성하고 발전된 업무환경에 대해 의사결정권자 또는 일반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이를 인지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여 UC에 대한 인지를 높이는 것이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Microsoft OCS 2007 에서의 UC


경쟁제품에 비해 수월한 통합이 장점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서버(LCS) 2005를 혁신한 버전인 OCS 2007의 핵심은 IM 기능이다. 직원들이 공공 네트워크와 관련된 컴플라이언스 문제에 상관하지 않고 AOL 등의 IM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 있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기업에서 승인하는 IM은 여러 이점을 제공하며 OCS 2007은 익스체인지, 아웃룩과 긴밀히 통합되어 IM의 기능을 다른 매체에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와 비디오, 웹 회의 등 이전 버전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던 Live Meeting 기능이 추가되었다. 사용자들은 일정을 잡아 회의를 하지 않아도 자신의 데스크톱에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OCS 2007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IBM 로터스 세임타임 7.5로, 거의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JabberNow, Jive OpenFire, Reuters Messaging 역시 기업용 IM 비즈니스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확실히 OCS만큼 기능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훨씬 돈을 덜 들이고 업무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부 벤더의 경우 시스코의 UPS(Unified Presence Server)와 UPC(Unified Personal Communicator)를 비롯해 어바이어의 one-X 소프트웨어, 지멘스의 OpenScape 등 기존 VoIP 인프라를 활용해 UC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시스템은 직장에 일반화되어 있는 오피스 문서를 완벽히 활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패키지에 비해 훨씬 많은 번거로운 통합 작업을 필요로 한다.


거의 모든 PBX 장비 지원

OC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뮤니케이터 2007 IM 클라이언트를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이 클라이언트의 핵심은 상태정보를 보여주는 프레젠스 기능으로, 사용자의 상태 정보가 IM 컨택 리스트에 디스플레이되어 이메일을 보내고 버튼을 클릭해 전화를 걸며 채팅 세션을 초기화하거나 라이브 미팅에서 웹 컨퍼런스를 시작하고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음성을 구동할 수 있다.


기본적인 프레즌스 관리가 이용 가능하며 윈도우 모바일을 구동하는 스마트폰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라이버시 설정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되는 정보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프레즌스는 다른 메신저들의 기능처럼 메신저에서만 확인 가능한 것이 아니라 통합 웹사이트에서 프레즌스를 보여주거나, 아웃룩 익스체인지 등에서도 프레즌스를 확인할 수 있게 제공된다.


IM 대화를 로그하는 기업들을 위해, 아카이빙 서버가 SQL을 사용, 채팅을 저장한다. 이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기록해야 하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고, 이 아카이빙 서버는 이전의 채팅 내용을 아웃룩 2007에서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UC 플랫폼에서 음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OCS는 VoIP PBX를 링크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PC가 VoIP 소프트폰처럼 행동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알카텔과 어바이어, 시스코, 에릭슨, 마이텔, NEC, 노텔, 지멘스 등 PBX 공급 업체들과 제휴해 커뮤니케이터 클라이언트가 대부분의 VoIP 시스템을 통해 음성 콜을 송수신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음성 메일을 텍스트 기반의 이메일로 전환하는 기능 등 보다 향상된 기능의 경우 익스체인지 2007을 도입해야 한다.


OCS는 직원들이 회의를 위해서 오디오와 비디오, 웹 컨퍼런스를 신속히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디폴트로 PC-to-PC 콜을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지만 여러 그룹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웹 컨퍼런스 서버인 라이브미팅 서버를 구축해야 한다.



UC 발전방향


UC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인 사용할 기업환경에서 UC를 이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의사 결정권자와 직원 모두가 인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UC 환경과 레거시 시스템과 연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업무와의 통합도 이루어 져야 한다.


또한 실질적으로 UC환경에 있다 하더라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발전시켜 효율적으로 UC를 이용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말 뿐인 UC 가 아닌 지속적인 연마로 빛이나는 UC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http://www.itdaily.kr/

http://www.zdnet.co.kr/

http://www.microsoft.com/uc/